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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ue Vapor Mode 완벽 가이드: VDOM 없는 성능 최적화의 미래

Vue.js 생태계에서 가장 뜨거운 감자인 Vapor Mode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Solid.js에서 영감을 받은 이 새로운 컴파일 전략은 Vue의 성능 리더십을 공고히 할 핵심 무기입니다. 오늘은 가상 DOM(Virtual DOM)을 덜어내고 더욱 가벼워질 Vue의 미래를 깊이 있게 파헤쳐 보겠습니다.

목차

  1. Vapor Mode란 무엇인가?
  2. 왜 VDOM을 포기하려 하는가?
  3. Vapor Mode의 핵심 동작 원리
  4. Vapor Mode 설정 및 사용 예제
  5. 기존 Options/Composition API와의 호환성
  6. 실무 도입 시 고려사항
  7. 자주 묻는 질문(FAQ)

Vapor Mode란 무엇인가?

Vapor Mode는 Vue.js의 창시자 Evan You가 발표한 새로운 컴파일 전략입니다. 가장 큰 특징은 기존 Vue의 핵심이었던 가상 DOM(Virtual DOM)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코드를 효율적인 원시 JavaScript 명령어로 컴파일한다는 점입니다.

Conceptual diagram comparing Virtual DOM rendering vs Vapor Mode direct DOM manipulation

기존 Vue는 템플릿을 VDOM 트리로 변환하고, 데이터가 변경될 때마다 이전 트리 및 새 트리를 비교(Diffing)하여 변경된 부분만 실제 DOM에 반영했습니다. 반면 Vapor Mode는 컴파일 단계에서 데이터가 어디에 사용되는지 정밀하게 분석하여, 데이터가 변할 때 해당 DOM 노드를 직접 수정하는 세밀한 반응성(Fine-grained Reactivity) 코드를 생성합니다.

왜 VDOM을 포기하려 하는가?

Virtual DOM은 그동안 선언적 프로그래밍을 가능하게 한 일등 공신이었지만, 현대 웹 환경에서는 몇 가지 한계점이 명확해졌습니다.

  1. 메모리 오버헤드: 실제 DOM 외에도 메모리상에 JavaScript 객체 형태의 VDOM 트리를 항상 유지해야 합니다.
  2. 번들 크기: VDOM을 처리하기 위한 런타임 코드(Diffing 알고리즘 등)가 번들에 포함되어야 하므로 초기 로딩 속도에 영향을 줍니다.
  3. 불필요한 연산: 아무리 Diffing 알고리즘이 최적화되어도, 대규모 트리에서는 비교 작업 자체가 CPU 자원을 소모합니다.

Vapor Mode는 이러한 비용을 제거하여 더 작은 번들 사이즈더 빠른 렌더링 성능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특히 임베디드 환경이나 성능이 제한적인 모바일 환경에서 압도적인 이점을 가집니다.

Vapor Mode의 핵심 동작 원리

Vapor Mode로 작성된 컴포넌트는 더 이상 h() 함수나 VDOM 생성자를 호출하지 않습니다. 대신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컴파일됩니다.

// Vapor Mode 예시 (개념적 코드)
import { renderEffect, setText, template } from 'vue/vapor';

// 1. 정적 구조를 템플릿으로 미리 선언 (최초 1회)
const t0 = template('<div>count: <span></span></div>');

export function render(_ctx: any) {
  // 2. 템플릿 복제하여 실제 DOM 생성
  const root = t0();
  const span = root.querySelector('span');

  // 3. 데이터 변경 시 해당 텍스트 노드만 직접 업데이트 (Fine-grained)
  renderEffect(() => {
    setText(span, _ctx.count);
  });

  return root;
}

위 코드에서 볼 수 있듯이, 템플릿은 정적인 HTML 구조로 미리 만들어지고, 변화가 필요한 부분만 Reactivity System에 직접 연결됩니다. 이는 SvelteSolid.js의 방식과 매우 유사하며, Vue의 강력한 반응성 시스템인 @vue/reactivity를 극도로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방식입니다.

Vapor Mode 설정 및 사용 예제

Vapor Mode는 아직 실험적인 단계이므로, 프로젝트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컴파일러 설정컴포넌트 단위의 활성화가 필요합니다. 실무 설정 예시를 정리했습니다.

1. Vite 프로젝트 설정 (vite.config.ts)

Vue 컴파일러가 Vapor Mode를 인식할 수 있도록 @vue/compiler-sfc 옵션을 설정해야 합니다.

// vite.config.ts
import { defineConfig } from 'vite';
import vue from '@vitejs/plugin-vue';

export default defineConfig({
  plugins: [
    vue({
      template: {
        compilerOptions: {
          // Vapor Mode 실험적 기능 활성화
          vapor: true
        }
      }
    })
  ]
});

2. 컴포넌트 단위 활성화

모든 컴포넌트를 한 번에 Vapor로 전환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Vue는 파일 확장자나 스크립트 속성을 통해 선택적 활성화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script setup vapor lang="ts">
import { ref } from 'vue';

const count = ref(0);
</script>

<template>
  <button @click="count++">{{ count }}</button>
</template>

3. 진입점 설정 (main.ts)

Vapor 컴포넌트를 렌더링하기 위해서는 기존 createApp 대신 Vapor 전용 마운트 함수를 사용해야 최적의 성능을 낼 수 있습니다.

// main.ts
import { createVaporApp } from 'vue/vapor';
import App from './App.vapor.vue';

// VDOM 런타임 없이 가벼운 Vapor 앱 생성
createVaporApp(App).mount('#app');

기존 Options/Composition API와의 호환성

많은 개발자가 우려하는 부분이 “기존 코드를 다 갈아엎어야 하는가?”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점진적 도입이 가능합니다.

  • 컴포넌트 단위 전환: 애플리케이션 전체를 Vapor로 바꿀 필요 없이, 성능이 중요한 특정 컴포넌트만 설정을 통해 Vapor 모드로 구동할 수 있습니다.
  • 하이브리드 모드: Vapor 컴포넌트 내부에서 기존 VDOM 컴포넌트를 호출하거나, 그 반대의 경우도 지원될 예정입니다. 다만, 이 경우 두 방식의 런타임이 모두 포함되므로 번들 크기 이점은 줄어들 수 있습니다.

💡 개발자의 팁: 성능 최적화의 트레이드오프

Vapor Mode가 만능은 아닙니다. 매우 단순한 컴포넌트라면 VDOM의 오버헤드가 거의 느껴지지 않을 수 있고, 오히려 복잡한 제어 로직에서는 VDOM의 추상화가 개발 생산성을 높여줄 때도 있습니다. **“모든 것을 Vapor로 바꾸겠다”**는 전략보다는, 리스트 렌더링이 많거나 애니메이션이 빈번한 성능 병목 지점을 공략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실무 도입 시 고려사항

개발자로서 Vapor Mode를 바라볼 때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할 포인트는 생태계의 성숙도입니다.

  1. Third-party 라이브러리: 기존의 많은 Vue 라이브러리(Vuetify, Element Plus 등)는 VDOM 구조를 전제로 설계되었습니다. 이러한 라이브러리들이 Vapor Mode에서 완벽히 동작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입니다.
  2. 디버깅 경험: VDOM은 개발자 도구에서 상태를 추적하기 용이하지만, 직접 DOM을 조작하는 Vapor 방식은 디버깅 방식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3. SSR 및 Hydration: 서버 사이드 렌더링 시 Vapor Mode가 생성하는 HTML과 클라이언트에서의 Hydration 전략이 어떻게 최적화되는지 지켜봐야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FAQ)

Q1. Vapor Mode는 Vue 3를 대체하나요?

아니요, 대체가 아닌 확장입니다. Vue 3의 핵심 기능과 문법은 유지하면서, 내부 렌더링 방식만 선택적으로 바꿀 수 있는 옵션으로 제공됩니다.

Q2. 성능 향상 폭은 어느 정도인가요?

초기 벤치마크에 따르면 JS Framework Benchmark 기준 Solid.js에 근접하는 성능을 보입니다. 메모리 사용량은 약 50% 이상 절감될 수 있으며, 런타임 번들 크기는 대폭 감소합니다.

Q3. 지금 바로 실무에 쓸 수 있나요?

현재 Vapor Mode는 활발히 개발 중인 실험적 단계입니다. 실험적인 프로젝트에는 도입해볼 수 있으나, 미지원 기능이 존재할 수 있으므로 메인 프로덕션 적용은 정식 릴리스 이후를 권장합니다.


앞으로의 Vue는 “Virtual DOM의 편리함”과 “Native의 성능” 사이에서 개발자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유연한 프레임워크가 될 것입니다. Vapor Mode의 발전을 지켜보며 다음 프로젝트의 최적화 전략을 미리 구상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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